미국 펜실베니아 밀턴 하수도청(Milton Regional Sewer Authority, MRSA)은 하수처리시설(WWTP)을 자원회수 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시행사로 버넘 RNG(Burnham RNG)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버넘은 밀턴 하수처리시설의 초과 용량을 활용해 지역 사업체의 음식물류 폐기물과 지역 하수처리시설의 바이오 고형물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하고 파이프라인 품질의 재생 가능한 천연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버넘는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개선 작업에 대한 설계, 운영, 설치 및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할 것이다.
미 전역의 대부분의 하수처리시설과 마찬가지로 MRSA의 혐기성 소화조는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MRSA는 시설을 최적화해 유기물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소화 과정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생산 및 판매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결과적으로, MRSA는 펜실베이니아 중부의 지역 식품 가공업체 및 기타 하수처리시설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질 폐기물을 재활용해 재생 가능한 천연 가스(RNG)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판매 및 유기물 처리에서 창출된 수익으로 MRSA는 기존 고객의 하수 요금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비용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