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현지시각 10월 23일 물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적인프라법」에 따라 36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 발표된 26억 달러와 함께 2025 회계연도에 62억 달러를 투자하면 미국 전역의 지역 사회가 하·폐수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역 담수 자원을 보호하며 가정, 학교, 기업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물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투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물인프라 투자인 「초당적인프라법」을 통해 5년간 500억 달러 규모의 물인프라 투자의 일환이다. 「초당적인프라법」은 투자가 가장 필요한 지역사 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표된 자금의 대부분을 상환할 필요가 없는 보조금이나 대출 형태로 소외된 지역사회에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마이클 리건(Michael S. Regan) 미 환경보호청 청장은 "물은 우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활기찬 지역사회와 역동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며, 경제적 기회를 지원한다. 물인프라의 실패는 건강, 마음의 평화, 환경을 위협한다"면서 "물에 대한 「초당적인프라법」의 역사적인 투자를 통해 EPA는 주 및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식수 납, PFAS, 상수관로 파손, 하수도 범람 및 기후 회복탄력성에 이르기까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PA는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의존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좋은 보수를 받는 일자리를 함께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당적인프라법」 기금은 오랜 연방-주 물 투자 파트너십인 깨끗한 물 및 식수 주 회전 기금(CWSRF 및 DWSRF)을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 투자는 물인프라 자금 조달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국가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발표에는 「초당적인프라법」 깨끗한 물 일반 보충 기금(26억 달러)과 신흥 오염원 기금(2억2천500만 달러)과 식수 신흥 오염원 기금에 따른 8억 달러가 포함된다.
EPA는 소외된 지역사회가 물문제를 파악하고 인프라 개선 계획을 개발하며 자금을 신청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자금을 계획하고 접근하는 데 장벽에 직면한 지역사회의 확률을 바꾸고 있다. 물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지역사회는 WaterTA 요청 양식을 작성하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또한 특정 연방 투자의 전체 혜택의 40%가 과소 투자로 소외되고 오염으로 인해 과도한 부담을 받는 소외된 지역사회로 흘러간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Justice40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킨다.
주 회전 기금(SRF) 프로그램은 30년 이상 물인프라 투자의 기반이 되어 왔으며, 미국 전역의 지역 프로젝트에 저렴한 자금을 제공해 왔다. SRF 프로그램은 미국의 물인프라에 투자하는 데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며, 미국 전역에 걸쳐 상당하고 지속 가능한 수질 및 공중 보건 혜택을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