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이언 마켓 리서치, 2023년 85조4천927억원 규모서 2032년 125조6천24억원으로 증가 예상
2024∼2032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4.50%씩 지속적 증가 예측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 차지
*********
인도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자이언 마켓 리서치(Zion Market Research)’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Global Water Pump Market)’에 대한 보고서에서 2023년의 시장 규모는 약 596억 6천만 달러(약 85조 4천927억 원)로 추정했다.
특히, 워터펌프 시장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예측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이 약 4.50%씩 성장해 오는 2032년까지 약 876억 5천만 달러(약 125조 6천24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이언 마켓 리서치는 밝혔다.
산업 부문에서 하·폐수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워터펌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신흥국에서 목격된 급속한 인프라 발전은 향후 워터펌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전력, 에너지 및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현재 워터펌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석유 및 정유 부문의 성장도 워터펌프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몬순(monsoon, 관개 및 기타 농업을 계절풍에 의존) 대신 관개 및 기타 농업 목적으로 지하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업 부문에서 워터펌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하·폐수 재이용을 위한 여러 정부 이니셔티브가 가까운 미래에 워터펌프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게다가 △건강하고 질병없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깨끗한 물을 소비해야 하는 필요성 △물 재이용 산업의 확대 △태양열 워터펌프에 대한 수요 증가는 향후 몇 년 동안 워터펌프 시장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한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의 유형별로 보면 원심펌프(centrifugal pump), 왕복펌프(reciprocating pump), 회전펌프(otary pump)로 분류된다. 특히 원심펌프는 막대한 제품 수요와 다양한 압력에서 높은 부하를 견딜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예측기간 동안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용 분야별 워터펌프 시장에는 석유 및 가스, 정유, 화학, 물 및 하·폐수, 기타가 포함된다. 특히, 물 및 하·폐수 부문은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산업폐수 및 하수처리에 대한 여러 정부 이니셔티브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유럽지역은 깨끗한 식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2017년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7년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도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역 성장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 전반의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에 기인한다.
글로벌 워터펌프 시장에서 활동하는 펌프회사로는 △가드너 덴버(Gardner Denver) △토리시마 펌프 주식회사(orishima Pump Mfg. Co.) △제너럴 일렉트릭 컴퍼니(General Electric Company) △더 위어 그룹(The Weir Group Plc) △웨더포드 인터내셔널주식회사(Weatherford International Ltd.) △ITT주식회사(TT Inc) △프로콘 프로덕츠(PROCON Products) △KSB 그룹(KSB Group) △키를로스카 브라더스 리미티드(Kirloskar Brothers Limited) △설저주식회사 (Sulzer Ltd.)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