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가뭄관리 적응 국가행동계획’·‘기후 회복력 및 통합수자원관리(IWRM) 행동계획’발표
가뭄 위험 예측·대비 능력 향상 및 조기 경보 시스템과 기후 회복 정책 및 인프라 강화
5개 우선 유역 다목적 물관리 통합·강 유역 물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발전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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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기후 압력이 상승하고 장기간의 건기가 새로운 표준이 되면서 가장 시급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획기적인 국가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캄보디아 가뭄 관리 및 적응에 관한 국가 행동 계획 2025∼2030년(Cambodia National Action Plan on Drought Management and Adaptation 2025∼2030)’과 ‘캄보디아 기후 회복력 및 통합 수자원 관리(IWRM) 행동 계획 2026∼2030년’(Cambodia Climate Resilient and 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IWRM) Action Plan 2026∼203)’의 출범은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기후 회복력에 대한 캄보디아의 노력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6월 19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주도한 이번 출범식에는 고위급 관리들과 주요 국가 이해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계획의 개발을 지원한 국제 파트너들인 세계기상기구(WMO), 글로벌 물 파트너십 동남아시아(GWP-SEA), 그리고 GWP 캄보디아가 한자리에 모였다.
수자원기상부(MoWRAM)의 주도 하에 개발된 두 가지 실행 계획은 국제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의 기후 회복력과 통합 수자원 관리(IWRM)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공한다.
‘캄보디아 가뭄 관리 및 적응에 관한 국가 행동 계획 2025∼2030년’은 △가뭄 위험 예측 및 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경보 시스템, 기후 회복 정책 및 인프라 △취약 지역 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물사용 기술을 우선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캄보디아 기후 회복력 및 통합 수자원 관리(IWRM) 행동 계획 2026∼2030년’은 △재정 개선 △5개 우선 유역의 다목적 물관리 통합 △강 유역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물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개막식에서 수자원기상부(MoWRAM)의 상임 국무장관인 H.E. 체아 번리스(Chhea Bunrith)는 물을 국가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보는 캄보디아의 견해를 강조했다. 정부의 오각형 전략의 일환으로 물은 사람, 도로, 전기, 기술과 함께 우선 시 되어 왔다.
통합 수자원 관리(IWRM) 및 가뭄 행동 계획의 출범은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증가하는 물 관련 문제에 대한 시의 적절하고 집단적인 대응을 나타내며 이러한 전략을 실질적인 진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공동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 및 남서태평양 지역 사무소를 대표하는 요헨 루터(Jochen Luther)는 “심화되는 기후 문제 속에서 효과적인 물관리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2024년이 전 세계 및 아시아에서 기록상 가장 덥고 건조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메콩강과 농업에 대한 의존도로 인한 캄보디아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홍수, 가뭄, 물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헨 루터는 MoWRAM의 리더십과 계획 수립에 있어 협력적이고 다중 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을 칭찬했으며, 기후 위험 및 조기 경보 시스템(Crews)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재정적 지원과 GWP-SEA, GWP 캄보디아, WMO 동료들의 기술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국가 계획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뭄 전략과 유엔(UN)의 모든 국가에 대한 조기 경보(EW4All)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 및 글로벌 프레임워크와 일치한다.
WMO는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강력한 국가 소유권, 부처 간 협력,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동 창출 및 참여, 회복력 구축과 생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촉구했다.
캄보디아 WMO 상임대표인 세스 바나레스(Seth Vannareth) 박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날의 더 넓은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동 계획은 단순히 기술적 결과물이 아니라 기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캄보디아의 제도적 준비가 강화되고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바나레스 박사는 “이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헌신을 인정하고 지금까지의 과정을 정의한 협력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협력의 지속은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보장하고 향후 세대에 걸쳐 회복력 있고 물이 안전한 캄보디아를 건설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또한 캄보디아가 동일한 ‘캄보디아 및 라오스 PDR CRUES 프로젝트(Cambodia & Lao PDR CREWS project)’를 통해 지원받은 국가 EW4Al 로드맵을 마무리하는 진전을 조명했다. 이 로드맵은 향후 국가의 다중 위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조율하고 부문별로 자금을 동원하는 핵심 메커니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캄보디아가 미래를 내다볼 때, 이러한 국가 계획은 단순한 전략 이상의 희망을 제시했다. 이는 기후 불확실성에 단결, 혁신, 그리고 회복력을 바탕으로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캄보디아의 미래를 향한 과감한 발걸음을 보여준다.
